이구산업 구리관련주 (이구산업,국일신동)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새로운 테마로 부각하면서

이 영향으로 기존의 다른 테마들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구리 관련주 입니다.

 

 

초 전도체가 상용화된다면 전선에 흔히 사용되는 구리는 사용이 적어질 것만 같은데...

이번 상온초전도체를 개발한 연구진이 구리와 납을 이용해서 새로운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가진 초 전도체를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구리 관련한 대표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주식으로는 이구산업이 있습니다.

이구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다른 관련주인 국일신동에 대해서도 잠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이구산업

지난 4월 부터 급상승 한 것을 보이며 초전도체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한번더 급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구산업은 1968년 9월에 산업용 동판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주로 커넥트단자(연결단자), 터미널, 배터리용 단자, 전장제품등 자동차 부품 소재로 쓰이는 동 제품을 생산합니다.

 

옛날부터 동, 황동, 인청동등 내수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왔고, 시장 주도를 위해 생산과 효율성을 강화 적기에 공급등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연간 60,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로서 국내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반기기준 매출액은 2,28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전체매출에서 전기차 부품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중이며 전지차 배터리 버스바,리드탭 등에 쓰이는 동 제품군이 현재 가장 수요증가가 확대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버스바는 전기차 소형 배터리인 셀을 연결하는 케이블이며

리드탭은 2차전지 음극, 양극판을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부품입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전기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품이겠죠?

 

동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까지 차지하므로 원자재의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하는데서의 마진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원자재의 가격은 크게 변동하고 있지 않으나, 물가상승에 따라 조금씩을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1차 제조업의 경우는 원자재의 가격이 매우 중요시 되는데 원자재 가격에 따라 회사의 수익률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 이익을 본다면 2022년에 매출액이 2021년보다 높지만 영업이이은 훨씬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매번 우 상향 하면 좋겠지만 이런 사업영역의 경우 영업이익이 항상 우상향하기가 힘들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2.국일신동

국일 신동의 경우도 여느 때 처럼 성장성 없이 횡보를 이어가다가 상온 초전도체 관련이슈가 터지면서 일시적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국일신동은 동합금계열 비철전문 제조업체로서 주 생산품은 황동봉이며 그외 철동 합금 코일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비철금속은 철을 제외한 금속을 총칭하며 금속의 비중이나 성질에 따라 동, 아연, 주석, 니켈등의 중금속, 알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등의 경금속, 금, 은, 백금 등의 귀금속 및 기타 방사성 금속, 희유금속, 신금속 등으로 구분되며 그 종류는 100여종에 달합니다.

 

신동산업분야는 대부분 업종이 국내 수요대비 공급량이 많습니다.

특히 동일산업에서 주력으로 하고있는 황동봉의 경우 타업종에 비해 공급과잉이 심한 실정입니다.

이런 시장을 대창, 풍산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일신동을 비롯한 기타업체에서 일정한 양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국일산업의 사업보고서에 쓰여진 내용입니다.

거기에 현재 사업또한 공급과잉인데 초전도체 이슈 하나만으로 주가가 2배이상 뛴 것을 보면

눈 먼 돈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더 웃긴것은....

적자 전환된 기업이 ㅋㅋㅋㅋㅋㅋ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너무 웃프네요....

 

아무기업에 투자하지 말고 남들 간다고 따라가지 않는 것이 투자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