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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용병그룹 바그너가 무장반란을 일으켜 일부는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리더십이 치명상을 입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재에서 갑작스레? 러시아 내전이 일어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유의 반란은 약 24시간만에 흐지부지 됐지만 추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은 바그너 반란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자!
1. 기사보기
'충견에 물려 망신살 뻗친 푸틴...23년 철권 리더십 치명상'
미국 뉴욕 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은 바그너 그룹의 반란을 푸틴 대통령이 맞닥뜨린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짚었다. 개헌으로 2036년 까지 종신 집권을 보장받은 절대 권력자가 자신이 키운 '충견'(프리고진과 바그너)에 물리는 장면을 전 세계로 생중계 했다는 것이다.
푸틴의 흔들리는 권력은 바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응징하지 못한 채 인접국 벨라루스로 일단 보내 주기로 한 결정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NYT는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이 그런 거래를 했다는 것은 푸틴이 러시아 영토에 대한 독점적인 무력 통제권을 지니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면서 "푸틴의 권력 장악력이 역대로 가장 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모스크바를 향한 바그너의 거침없는 진격도 푸틴 체제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민간 용병들이 주요 군사 시설을 장악하고 모스크바 200KM 인근까지 북진하는 동안 러시아군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용병들이 가는 길목마다 환영하며 손뼉을 친 러시아 인들의 모습은 푸틴 정권이 민심마저 잃었을 가능성을 드러냈다.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부에 공공연한 불만을 드러내는 등 위렵의 조짐이 있었는데도 푸틴 대통령은 단속하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의 호위무사 정보기관인 연방 보안국(FSB)도 속수무책이었다. 일각이에서는푸틴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긴장시킬 목적으로 바그너의 도발을 묵인한다고 봤지만 '꿈보다 해몽'으로 밝혀졌다. 미국 CNN 방송은 "세계가 푸틴을 '전술가'로 보는데 익숙해져 그의 실패를 예측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출처 : 한국일보 전혼잎 기자
---기사중략----
2. 기사해설
바그너그룹?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으로 러시아 기업가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스페츠나프 지휘관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설립했다.
'바그너'란 명칭은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유래한 것으로 공동 창립자 드미트리 우트킨의 콜사인 이었다고 한다.
① 바그너 그룹 창립
바그너 그룹은 드미트리 우트킨에 의해 2013년에 창립 되었다.
금전적 빚이 있는 전직 군인, 특수부대 출신들을 고용하여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를 줄이거나, 혹은 군 병력을 투입하고픈 상대국가에 대한 주권 침해 우려로 인해 국제적인 여론이 부담되는 지역에 주로 해당 고용주에게 계약되어 투입되었다.
② 바그너그룹 성장
이들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때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GRU와 함께 크림반도 합병 작전에 참가했고, 임듬해 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로 주 활동 무대를 이동하여 루한스크, 도네츠크 지방의 반군들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
이후 시리아내전, 사헬내전, 모잠비크,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세계 국가와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돈바스전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③ 러시아 정부와의 관계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는 바그너 그룹 용병단과 관계는 부정하지만 바그너 그룹의 지분을 소유하지 않아서 그런것이고, 하청업체로 잘 써먹었다고 한다.
④ 바그너 그룹의 자금
바그너 그룹이 수단의 금광 채굴권을 차지해 부를 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⑤ 바그너 그룹의 부대운용
바그너 그룹은 전직 군인, 특부수대 출신들을 고용하였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바그너 그룹은 많은 병력을 잃게되자 러시아 정부의 허가를 받아 러시아 전국을 돌며 병력을 모집했는데 감옥에서 죄수를 징집해서 형벌부대를 구성했다. 1500명 이나 되는 죄수들을 징집하였다고 한다.
문제는 흉악범까지 징집한것이다.
한 예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식인귀인 예고르 코마로프가 감옥에서 풀려나는 조건으로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흑돌고래 교도소안의 흉악범들은 평균 살인 횟수가 5회인데, 2회만 했음에도 식인 행위 때문에 갇힌 경우도 있다.
그런 죄수들마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투입된다는 소리이다.
또 한가지 사례를 보면
랴잔 교도소 출신 바그너 그룹 포로 예브게니 누진은 2022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죄수용병 모집을 위해 라쟌 감옥을 방문할 당시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7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8월 25일 루한스크 지방으로 파견되었고 9월 2일에는 전선에 도착했지만 2일만에 우크라군에 항복한다.
우크라 언론인 유리 부투소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감옥에서 나와 우크라에 빨리 항복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한다. 우크라이나에 살고 잇ㅍ다. 우크라이나 군을 위해 싸우고 싶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11월 11일 45명의 포로 교환으로 러시아에 송환되었고 인권단체 Gulagu.net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육군에 넘겨진 후 다시 바그너 보안국에 넘겨졌다고 한다.
이후 그는 처형당하기 직전 납치범과의 인터뷰에서 11월 11일 키이우에서 납치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납치법(바그너그룹)이 시킨데로 말한 것일 수 있으니 어디서 어떻게 납치되었는지 정확히 알수 없다.
납치범들은 누진의 머리를 바닥에 붙어있는 벽돌에 테이프로 고정시켜 쇠망치로 내려쳐서 처형하는 영상을 텔레그램에 복수의 망치라는 제목에 배신자가 처벌받았다.는 내용으로 공개했다.
이런 잔인하고 극안무도한 그룹이 바로 푸틴의 충견이었는데, 이 칼날이 바로 푸틴에게 돌아간 것이다.
바그너 그룹의 반란
위에서 본것 처럼 바그너 그룹은 푸틴의 온갖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서 행했다.
바그너는 민감군사기업 임에도 사실상은 러시아 국방부와 동등한 독립적인 지위를 누려왔고, 다른 러시아군들이 투사하는 화력보다 더 많은 화력을 투사하며 싸웠기에 여러 전선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건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에 그만큼의 더 많은 탄약을 늘 요구해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서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부터 러시아 군도 승승 탄약과 장비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에서는 바그너그룹이 요구한 만큼의 탄약공급이 불가능했고, 탄약공급을 줄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가 크고, 진짜 이유는 바그너그룹이 너무 세력이 막강해져 견제를 한것이다.
평소 바그너 그룹이 공개적으로 러시아 국방부와 정규군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바그너그룹 수장'프리고진'의 모습에 러시아 국방부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바그너 그룹과 국방부의 알력 다툼이 잉ㄹ어나기 시작했음에도,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자신만만했다.
왜냐하면 바그너 그룹은 사실상 푸틴의 사병집단이나 다름 없는 조직이라, 푸틴이 당연히 자기들 편을 들어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런데 바그너그룹이 몰랐던 사실은 독재국가의 족재자는 절대 하나의 세력이 부상하는 것을 놔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 휘하의 조직일지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0년 넘는 기간동안, 러시아 미디어들에 의해 바그너그룹의 이미지는 포장되어 우상화되어왔고, 이번전쟁에서도 바그너그룹이 러시아군에 비해 선전하면서, 바그너그룹의 위치는 공고해졌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푸틴은 점점 기분이 언짢아하기 시작하고, 기고만장해진 바그너그룹이 내전을 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게 지금의 반란이다.) 푸틴은 이번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다.
푸틴은 표면적으로 '싸우지말고 화해하라.'고 했지만 이는 한시적일 뿐이었다. 화력은 줄어들고, 장비 공급도 줄어드는 상황인데, 바그너는 여전히 가장 격전지의 최전선에 배치 명령을 받아 싸우게 되었고 자연스레 전력이 소모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프리고진 바그너는 슬슬 불안감이 쌓이며 '푸틴이 우리를 자연적으로 소모해서 없앨 생각이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러시아에서도 슬슬 이번 전쟁이 패전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고착화된 전선 속에서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어떻게든 러시아가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 상황으로 그런상황에서 러시아가 전쟁동안 저지른 온갖 전쟁범죄들을 책임져야 할 수도 있게 되었는데, 이번 전쟁동안 가장 악랄한 전쟁범죄들을 저지른 집단의 수장, 적당히 팔아넘겨 꼬리 자르기에 적합한 악인: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바그너 그룹에서도 이렇게 자기들 전력 다 소모하고 병력도 없게되면 그때가서 적당히 팔아 넘길 작정이구나 생각하면서 프리고진 바그너가 전선을 이탈하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쿠테타가 일어난다고 한 시점이다.
하지만 프리고진 바그너가 전선을 이탈한 자리를 러시아군이 들어와 싸웠고, 러시아 군은 바그너 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나은 방어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그너그룹은 그런 상황 속에서 푸틴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기대기 시작했지만 푸틴은 바그너그룹을 버린지 오래였다. 이에 바그너의 수장 프리고진이 버려졌음을 깨닫고 폭주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푸틴을 비판하고 비하하는 발언또한 서슴치 않았다. 갑자기 친서방, 친 우크라이나 적 발언들도 쏟아내고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도움되는 정보들까지 공유하기 시작했고 '러시아군은 너무 많은 전쟁범죄들을 저질렀고 책임져야 할것이다.'라며 발빼기 수법을 시전하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그간 바그너그룹과 프리고진이 행한 전쟁범죄 행위를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이들을 용서할 마음 또한 없었다.
그리고 1년이 넘는 전쟁동안 전력을 많이 상실한 바그너 그룹은 더이상 서방과 우크라이나에게도 필요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렇게 갈곳이 없어진 바그너그룹에 프리고진이 푸틴에게 직접 바그너 그룹을 고용해서 독립적 지위를 보장하라고 요구하였지만, 푸틴은 당연히 무슨 개가 짓나? 하고 들을 생각도 안했다.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도 푸틴은 바그너그룹이 이제 주인도 모르고 달려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몇일전 바그너 기지에 공격이 떨어졌다. 이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인지, 러시아의 공격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바그너그룹측은 러시아측에서 자신들에게 공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바그너 그룹은 벌써 사냥개를 잡아먹으려는 거냐? 라며 솥뚜껑에 집어널어지던 개가 튀어나와서 주인에게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 현재 상황이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이제 우리도 너희 편이야~ 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에는 바그너그룹을 봐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위에서 봤듯이 바그너는 푸틴의 충견이 었고, 푸틴은 바그너그룹이 점점 머리가 크는 것을 느끼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최전선으로 보내 자연 소모 하도록 하여 그 세력이 자연적으로 약해지도록 한것이다.
이번 사태는 바그너 그룹이 갑작스레 벌인것도, 예기치 못하게 일어난 것도 아니고 반년 아니 전쟁이 시작했을 때 부터 푸틴의 계획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제 앞으로의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의 운명이 기대된다.
나는 미국이 현재 세계 최고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세계 2차대전떄 힘을 비축하고 비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들이 전쟁에 참여하며 자연적으로 세력이 약화되길 기다렸다가 막타를 치며 세계를 평화롭게 평정.
미국이 지금 당장 나서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도 중국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세력이 약화될 수록 적이 많아지고 힘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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