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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 전력에 투자해서 그 동안에 수익이 뼈아픈 손실로 전환되기도 했는데요
그때 다른 종목을 샀더라면 하면서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결코 나쁜 기업은 아닙니다.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몇개 있는데요
공기업이다보니 한전에서 마음대로 전기료 인상을 하지 못합니다.
전기료는 진작부터 인상되야 하는 시점이었지만 국민을 위해 국가에서 재재를 하기때문에 인상시기를 놓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전기를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게되었습니다.
1. 한국전력 (015760)
제가 생각하는 한국전력의 내재가치는 5만원대 였습니다.
물론 그 정도의 돈을 벌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투자 했지만 제가 생각하지 못한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한전응 재재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 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에 따라 적자는 쌓이게 되고 순식간에 200조가 넘는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악재가 하나 더 터졌는데요.
한국 전력에서는 지금까지 민간기업에서 만든 전기를 모조리 사들이고 있었습니다.
필요가 없어도 샀습니다. 민간기업은 한국전력이 아니면 전기를 팔 수 없기 때문에 한국전력을 통해서만 전기 거래가 이뤄진다고 봐야죠 하지만 정부에서 민간기업이 전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한국 전력의 주식은 힘을 잃고 더 곤두박질 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산업용 전기입니다.
한국전력이 전기 1kw를 생산하는데 1000원이 든다고 하면 기업에는 800원에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용 전기는 팔면 팔 수록 손해가 쌓이게 되었고 적자는 눈 덩이 처럼 불어난 것이죠.
2.한국전력 대책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이 한전KDN과 한국전력기술 등 자회사 지분을 팔고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자구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압박에는 고물가에 허덕이는 민심을 감안해서 산업용 전기료만 올리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합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보유한 자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개 자회사 가운데 유력한 매각 후보는 한전KDN과 한국전력기술이다.
이번 자구안에는 부동산 등 자산 매각도 포함된다. 지난 5월 첫 자구안을 발표했을 당시 여의도에 있는 남서울본부를 매물로 내놨다.
다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매각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3. 한국전력 희망퇴직
한국전력은 1961년 한전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한전은 2009년~2010년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전력의 적자규모는 200조에 달한다.
과연 여기서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을 하고 구조조정을 한다고 해서 재무 상태가 완화될지가 궁금하다.
나중에 한번에 전기요금을 인상하게 되면 그게 시민들에게 더 큰 피해가 올 것 이라는 생각은 왜 못하는 걸까?
이제는 채권 발행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여기서 더 이상 채권발행을 하개 된다면
나중에 우리는 전기요금으로 한국전력의 빚을 갚아줘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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